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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Syoff의 시작

아무튼 우리 입으로 우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민망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한번은 우리에 대해 정리해 보고 싶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의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SYSTEM OF FASHION, 줄여서 ‘SYOFF’라고 쓰고 ‘쇼프’라고 읽습니다. 여느 커뮤니티처럼 그 이름이 그다지 멋있진 않지만, 처음 우리는 주황색 띠를 달고 시작된 스트릿패션 컬쳐를 이야기를 나누던 나름 잘나가던 패션커뮤니티였습니다.

2008년 M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만난 곽민석과 전지수 두 명의 디렉터가 만든 커뮤니티로 현 누드본즈 디렉터이기도 한 곽민석의 모토로라 광고 촬영, 일명 ‘민석룩’ 신드롬과 함께 유명세를 더하며 영향력 있는 패션커뮤니티로 명성을 떨쳤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회원들의 활동은 왕성하고 좋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 운명에 흔들리던 운영진들은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합니다. 누드본즈 역시 이때 만들어지게 되며, 수익성이 좋지 않은 기존의 커뮤니티를 웹진 형태의 수익성 모델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변화는 어찌 보면 힘든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됩니다.

2012년 첫 번째 리뉴얼

이때 쇼프는 커뮤니티성이 강하던 기존의 성격을 버리고 매거진의 성향을 강화하며 기존의 주황색을 버리고 하얀색으로 탈바꿈합니다. 매거진을 운영할 사람이 필요했고 H사 에디터 출신인 제가 편집장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렇게 성공적인 가도를 걷지 못하게 됩니다. 저 역시 저에 역량 부족을 한탄하며 ‘내가 이러려고 편집장이 되었나? 나 때문일 거야’ 라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이 당시 페이스북이 크게 인기를 끌며 모든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시장이 커지면서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컬쳐 지향 크루들 역시 자신의 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점점 외부 매체 의존보다는 자신들의 소식을 SNS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갔습니다.

기존의 커뮤니티 역시 이런 페이스북의 장점을 적용해 새롭게 만들어 보았지만 계속 생겨나는 오류와 기술 부족으로 커뮤니티를 수정하지 못한 채 매거진운영에만 매진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맙니다.

2013년 쇼프 스토어 OPEN 그리고 실패

스토어를 카테고리를 매거진 끝에 매달고 오픈한 우리는 소위 ‘오픈빨’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이 역시 기존의 스토어 사업을 해보지 않은 경험 부족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휴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한번 좌절한 우리는 점점 힘들어집니다. 월급이 밀리고 사람들은 떠나고 제작비는 감축되고 광고는 줄어들고 누드본즈의 매출에 빌붙어 버티던 우리는 더 이상 누드본즈 사업부에 피해를 줄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누드본즈와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이때 쇼프는 없어질지도 모르는 위기감과 망했다는 소문이 돌며 최악의 힘든 시기를 겪습니다.

2015년 새로운 도약 두 번째 리뉴얼

생명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쯤 저희를 좋게 바라봐준 브랜드 유통 회사와 합병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유통협업을 통해 새로운 쇼프와 쇼프스토어 리뉴얼 오픈이 진행됩니다.

큰 성공은 아니지만 많은 브랜드는 우리가 해왔던 매거진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해주었고 이를 토대로 오픈한 스토어는 다양한 브랜드사업과 온라인 유통사업을 하고 있던 협력회사의 힘을 받아 천천히 커나갔습니다.

2016년 말 NEW SYOFF

그런 쇼프가 다시 한번 리뉴얼을 하는 이유는 좀 더 완성도 높은 매거진과 스토어의 결합이며, 좀 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떠신지요? 지금 접속해 있지 않습니까?

‘에이프런’ 어쩌면 쓸모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물건입니다.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이와 함께 한다면 전문가에 한 발짝 다가서는 느낌이 듭니다.

알맞은 에이프런을 찾던 중 하프하티드의 에이프런을 발견하고 콜라보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저희가 생각하는 분위기와 가장 어울린다는 판단이 들어서입니다. 하프하티드의 에이프런은 이미 함께 동고동락 중인 포시프로젝트와 콜라보한 제품이었고 우린 브랜드 본래의 감성을 담아 트리플 콜라보를 기획하게 됩니다.

기존의 패턴에 쇼프만의 원단과 추가요소를 넣어 제작할 수 있도록 회의를 했고 여러 고심 끝에 기존의 왁스 캔버스가 아닌 데님 원단을 쓰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린 우리가 드릴 선물을 가볍게 결코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린 데님 인디고 마스터를 찾아가게 되고 일본 쿠로키 社의 질 좋은 데님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데님 인디고 마스터 사장님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셀비지의 상징인 붉은 스티치를 주머니 라인에 살려 제작하게 됩니다.

하프 하티드와 포쉬프로젝트는 샘플제작 및 가공이 가능한 대부분의 설비를 가진 회사입니다. 모든 공정이 가능한 작업실에서 우리는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추가된 쿠로키 社의 데님으로 제작 예산이 급상승함에 따라 제작비를 줄인다는 생각에 왁스코팅 작업을 직접 참여했습니다.

쇼프의 이름으로 숟가락만 올린 콜라보가 아닌 작은 기획과 디자인 그리고 왁스 칠까지 직접 공정에 참여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쇼프의 모두를 대표해 조금의 성의를 보이고자한 저희의 마음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lick
INSTANCE

이렇게 만들어진 에이프런, 누군가 사용한다고 상상하니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어떤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까? 우린 상상했던 분들을 찾아가 쇼프의 리뉴얼을 알리고 그들의 모습을 직접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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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 GARDEN

김성수

연남동 VER’S GARDEN(벌스가든)은 식물도 사람과 함께하는 친구이며 살아있는 생명임을 이야기 한다. 반려 식물의 올바른 양육과 관리, 인테리어와 꽃꽂이 등 생활 속 다양한 활용까지. 평소 분위기 좋은 카페일 뿐만 아니라 반려 식물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곳이다.

02

monotone.

TATTOOIST RD

monotone.은 RD, MYN, Arti, Gyoming. 4명의 타투이스트로 구성된 크루이다. 기존에 떠오르는 타투 장르와는 다른 각각 개인의 개성을 담은 타투 작업을 하며 타투 외에도 일러스트, 디자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동을 하고 있다.

03

GRAFLEX

신동진

최근 5번째 개인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GRAFLEX(GFX)는 한국 스트릿아트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라 말하고 싶다. 그는 매우 철학적이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의 아트웍은 단조롭지만, 그 안에 잘 정리된 강하고 위트 있는 표현은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04

NEW9COMPANY

공영철

뉴나인은 주로 클래식바이크 커스텀과 커스텀에 필요한 부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바이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바이크 관련 일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클래식한 모터사이클과에 장착하거나 라이딩시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스텀 가방도 함께 진행된다. 앞으로 전개될 뉴나인의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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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ER SHOP BILLYCAT

김태우

남자다운 마스크의 모델 김태우는 꾸준히 자신만의 바버 스킬을 연마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프랑스, 런던, 네덜란드 등의 유명 바버샵을 찾아갔다. 해외의 바버들을 직접 만나 자신이 미처 몰랐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런 그의 노력으로 탄생한 BILLYCAT은 클래식한 멋과 분위기를 가진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바버샵임이 분명하다. 얼마 전 미국의 바버계의 수장인 할리우드 바버샵 오너 도니할리가 BILLYCAT에 방문한 것 또한 이례적인 일이다. 김태우 그는 이제 자신이 빛나던 모델이 아닌 자신을 찾는 이들을 빛내줄 실력 있는 이발사로 인정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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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

조대연

매우 추운날 만난 아티스트 조대의 손은 장갑도 끼지 않아 꽁꽁 얼어 있었다. 주로 실내 작업이 아닌 그의 작품들은 매서운 날씨에도 거침없이 진행된다. 그와 그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 역시 이런 열정이지 않을까? 그는 지금도 거리를 자신의 그림으로 가득 채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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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BYPEN

김세동

데뷔 1년을 갓 넘긴 젊은 아티스트 SAMBYPEN! 그는 브랜드의 캐릭터를 차용하여 상업화 시대에서 자라오며 느껴왔던 감정들을 그만의 컬러로 표현해 낸다. 그는 입체적인 작업물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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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MASTER

김슬기

슈마스터를 이끄는 김슬기 대표는 가죽신발 및 굿이어웰트 신발 커스텀에 있어 최고의 장인이다. 그는 2004년부터 이어온 기술적인 노하우와 신발 생산라인에 가까운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가죽신발의 각종 수선과 커스텀, 관리 유지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아웃솔인 vibram을 국내 정식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레드윙과 데너의 정식 서비스업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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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로치

박상우

킹크로치는 클레식하고 남성적인 분위기의 실버악세서리 브랜드로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우 대표는 실버 악세서리를 만들어온 기술과 제작과 관련된 노하우를 강습하며 아직은 비주류인 국내 실버문화를 대중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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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HPROJECTS

임준영

포쉬프로젝트는 가죽제품과 관련된 모든 설비를 갖추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소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죽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된 시멘트를 사용한 휴대폰 스킨은 해외 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그들의 감성은 해외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어떻습니까?

이번 선물 준비를 위해 직접 발로 뛴 저와 김정민MD는 감사의 선물을 직접 만든다는 값진 경험과 제품 완성의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그 동안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께 전부 챙겨드리지 못해 저희가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혹시나 서운한 맘이 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가 분명 보답할 기회가 또 올거라 예상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리뉴얼을 준비에 격려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번 여정으로 인해 저희가 또 다시 힘든 길을 걷게 되더라도 괜찮습니다. 리뉴얼은 저희가 자주 하던 것이고 까짓 것 만족할 때까지 또 하면 되니깐요. 하하하하! 저희를 계속해 지켜봐 주시고 끝까지 도와주세요. 저희는 도움 없이 여기까지 오지 못했으니깐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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